써니사이드업

친한 친구와 함께, 무기력한 일상생활을 한탄하다가

어디 바람이라도 쐬러 갔다올까? 해서

버스를 타고 강릉으로 날라갔습니다.


회에 소주를 한잔하기위해 안목항으로 향했습니다.

( 안목항은 얼마전 강릉항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 )





도착하자마자 올라간 방파제에서 바라본 안목해변입니다.

이렇게 파란 동해바다는 처음본것 같습니다.





등대로 가는 방파제 길입니다.

오랜만에 탁트인 바다를 보니, 마음이 뻥 뚫리더군요.





외로이 서있는 등대가 마치 저의 모습..? 아닙니다...ㅋㅋ





오징어페리호도 쾌속으로 질주하고 있네요.





방파제 난간에 기대어 바다를 보고 있노라니,

바람도 시원하고, 잡생각도 없어지더군요.





...

적당히 바람을 쏘이고, 배를 채우기 위해 횟집을 찾아나섰습니다.






강릉에서 회싸먹게 먹을수 있는 TIP!!


안목항(강릉항)에 있는 수산물 판매장을 이용해보세요!


1층에는 싱싱한 활어를 팔고 있구요,

그회를 떠다가 2층에서 편안하게 드실수 있습니다.


상차림 비용은 두당 3,000원 입니다.





우럭, 광어와 함께 다양한 잡어를 주문했습니다.

저 많은 양이 30,000원!!!!








메뉴판입니다. 회 말고도, 회덮밥, 물회, 매운탕도 있네요.

가격도 착한 편입니다.





맛있는 회에, 알싸한 소주한잔하고 난후

안목해변을 거닐었습니다. 파도소리가 좋았습니다.

근처 10분거리에 경포대 해수욕장이 있는데 사람으로 붐비는 경포대에 비해

안목해변은 한적하고, 조용해서 휴식을 즐기기엔 딱입니다.





안목해변, 강릉항에는 강릉커피거리도 있어, 커피를 즐기러오시는분들도 많다고 하네요.


사람많고, 유명한 해변도 좋지만 

저렴한가격에 회도 즐길 수 있고,

바다를 보며 커피한잔할 수 있는 안목해변도 매력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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