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사이드업


즉흥적으로 강릉으로 떠난 여행.

즉흥적으로 떠나다 보니, 숙소도 예약하지 않고 갔습니다.


그리하여 인터넷으로 검색하다 찾아가게 된

강릉게스트하우스!!




말그대로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일반 도미토리 여행자 숙소 같이 침대방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룻밤 묵는데 1인 기준 2만원입니다.

일반적인 게스트하우스 숙박비와 같습니다.


경포대 해수욕장 뒷편에 위치해 있는데, 차로는 5분 도보로는 15분정도 걸어야합니다.

게스트하우스인데 마치 펜션처럼 생겨서 아주 이쁩니다.


강릉 게스트하우스 전화번호 및 찾아가는 법


010-5368-9999



게스트하우스 잔디밭에서 바라본 전경




강릉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저녁 7시에 모든 게스트들이 모여 바베큐 파티를 합니다.

비용은 1인 만원씩! 이정도면 저렴하죠 ㅎㅎ


전국 각지에서 온 게스트들이 모여, 서로 소개도 하고 소주도 한잔 기울이면서 친해질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멋쟁이 주인아저씨께서 직접 고기를 맛나게 구워주십니다.





처음보는 사람들과 이야기도 나누며 점점 취기도 올라가는

아주 좋은 분위기가 계속됩니다.




바베큐장에서 1차를 마치고, 2층에 마련된 거실에서

2차를 가지는게 강릉게스트하우스만의 풍습? 이라고 하네요 ㅎㅎ


즉흥 사다리 게임을 통해 맛있는 안주도 배달시켜

즐거운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도미토리 방에서 편하게 자고 일어나면,

2층 부엌에 강릉의 명물 초당순두부와 토스트, 계란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아침으로 간단하게 요기하기 좋습니다.




잠을 깨고 게스트하우스에서 자전거를 빌려 (대여료 1만원 무제한)

경포호 주변을 구경했습니다. 유채꽃이 마침 이쁘게 폈더라구요~





언젠가 수학여행즈음 왔었던, 경포대에도 올라가봤습니다.




제일강산이라고 커다랗게 현판이 걸려있습니다.



경포대에서 바라본 경포호의 모습!




열심히 자전거 페달을 밟다보니 오죽헌도 나오네요 ㅎㅎ



조선의 천재시인 허난설헌 생가도 있어 한바퀴 둘러보았습니다.



무작정 계획없이 떠난 여행이었지만,

저렴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추억도 쌓고

모처럼 콧구멍에 바람도 쐬본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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