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사이드업

회사가 강남 선릉에 위치해 있어, 선릉 주변에서 식사나 회식을 주로 하는 편입니다. 선릉은 강남의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맛있는 곳이 잘 없어, 술한잔 하거나 회식장소 정하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가을이 무르 익은 요즘, 회식 메뉴로 전어회를 선택했습니다. 그리하여 찾아간곳은 선릉역 대치동에 위치한 속초 오징어 활어회 타운!!

이미 몇번 방문해 본터라, 저렴하고 맛있는 곳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여름철에는 밖에서 파라솔에 앉아 회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이젠 제법 쌀쌀해져서, 저희는 내부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내부 홀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도 있고, 바깥 테이블에서 회를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꽤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크기니, 회식장소로 선택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리에 착석하면 나오는 기본 찬입니다. 파전, 계란찜, 옥수수콘, 무국, 야채 등이 세팅됩니다. 

저희는 한창 철이라는 전어회를 주문했습니다.



속초오징어활어회타운의 가장 큰 장점은, 강남에 위치한 횟집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저렴하는 점입니다.

주력 메뉴인 산오징어의 경우 18,000원이었는데 2만원으로 인상되었네요. 그래도 싼편 ^^!



저희가 주문한 전어회를 비롯하여 계절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겨울에 과메기랑 석굴 먹으러 다시 와야겠네요.



전어는 회 뿐만아니라, 무침, 구이로도 즐기실수 있습니다.



주문한지 얼마지나지 않아 싱싱한 전어회가 나왔습니다. 깔끔하게 대나무발위에 양파 오이와 함께 정갈하게 나오네요.



윤기도 자르르하니, 전어 특유의 매끈함을 자랑합니다. 2만원의 가격치고는 양도 꽤 많이 나온것 같습니다.



상추쌈에 양파, 오이와 함께 전어를 쌈싸먹으니 가을의 맛이 물씬 풍겨졌습니다. 가을이 가기전에 전어회 많이 즐기시길 추천드려요. 전어회 특성상 잔뼈도 우우둑 씹히지만, 전어는 세꼬시 형태로 먹는 묘미가 있죠 ^^ 가을 가기전에 전어구이, 무침도 먹으러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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